'안세영 안 뛰어도 세다' 한국, 아시아단체 선수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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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인도네시아에 3-1 승리
오는 8일 중국 상대로 대회 첫 우승 도전
  • 등록 2026-02-07 오후 4:31:33

    수정 2026-02-07 오후 4:31:3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안세영(삼성생명)을 아끼면서도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 사진=AFPBB NEWS
대표팀은 7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제압했다.

결승에 오른 한국은 사상 첫 대회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대표팀은 8일 중국과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단체 대회다. 4강에 오른 나라는 세계단체선수권 출전권을 준다.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한국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 승), 대만(4-1 승)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날 대표팀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여자 단식에 나선 김가은(삼성생명)은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을 2-0(21-4, 21-5)으로 압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복식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라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0(21-14, 21-10)으로 누르며 한 발 더 달아났다.

한국은 단식 박가은(김천시청)이 니 카덱 딘다 아마르탸 프라티위에게 0-2(14-21, 13-21)로 지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복식 이서진(인천국제공항)- 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아말리아 치하야 프라티위-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다판티 조를 2-0(21-19, 21-19)으로 꺾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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