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도 기초연금안 결정도 모두 청와대가 주도하고 청와대가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는 모든 길은 ‘세종로 1번지’ 청와대로 통한다는 말을 입증하고 있다”며 “10·30 재보선 공천도 청와대 하명이 있어야 한다는 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긴급현안질의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연금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거의 장애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언제 사과했느냐’는 식의 답변 태도에 대해 아연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종교배식으로 성격이 전혀 다른 연금을 묶어놓고 국민을 속이려고 하니까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양복을 입고 상투를 틀자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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