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일대비 2.66% 내린 1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내수 침체와 아시아 시장 부진 영향이 우려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도세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BNK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7% 감소한 60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없다면 향후 주가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