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프다고" 아내 진술…모텔서 숨진 채 발견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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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모텔서 30대 외국인 심정지로 숨져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중
  • 등록 2025-12-20 오후 2:23:34

    수정 2025-12-20 오후 2:23:34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대전의 한 모텔에서 30대 외국인 투숙객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11분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A씨(30대 남, 말레이시아)가 심정지 상태로 객실에 누워 있는 것을 A씨와 함께 투숙 중이던 여자친구가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의 아내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이날 가슴이 아프다”며 병원을 다녀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여권과 비자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최근 난민 지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난민 발생국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충남 보령시에서 지내왔으며 A씨가 국내에 먼저 입국했고, 최근 B씨가 이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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