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도보 배달 플랫폼 ‘우딜’ 앱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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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어… 애플은 연내 출시
이름, 생년월일, 계좌 등록하면 배달자로 등록 가능
건당 2800~3200원… 5kg 이하로만 배달 가능
  • 등록 2020-08-19 오전 9:21:16

    수정 2020-08-19 오전 11:18:31

우리동네딜리버리의 로고 이미지(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은 일반인배달 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우딜앱)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딜앱은 일반인들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앱이다. 지난 3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요기요’에서 GS25 상품을 구매하면 우친이 주문자에게 상품을 배달해준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우딜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연내 추가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배달 서비스 가능 범위는 서울 전 지역의 GS25 점포이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우친으로 참여하려면 내려 받은 우딜앱에 이름, 생년월일, 계좌정보 등을 등록하고 배달 활동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 활동 지역은 우친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한 군데 지정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구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지난 30년간 GS25 광장점을 운영해 오다가 최근 은퇴한 장영은씨(74세)를 1호 우친으로 위촉해 등록을 마쳤다. 장씨는 “지난 30년간 GS25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세월을 뒤로 하고 이제 1호 우친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배송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우딜 서비스는 지난 3일부터 서울시 13개 GS25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며 2주에 걸친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 기간 중 모든 주문 건이 30분 내로 배달 처리 완료됐다. 주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도시락과 1+1 등의 행사 상품을 많이 주문했다. 주문 1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1만6200원이었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기존 배달 서비스들은 배송자가 여러 주문 건을 모아서 배송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까지 한 시간 가량 소요됐는데 우딜앱이 배달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우딜앱이 지역 밀착 기반의 친환경, 건강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경영주에게는 배달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고객은 요기요 모바일앱에서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중계 업체인 푸드테크에서 주문 내역을 우딜앱에 전달한다. 우친들은 우딜앱에서 주문 콜을 잡아 고객에게 도보 배달을 완료하면 된다.

GPS 기반의 모바일 앱이므로 주문 콜을 잡기 위해서는 GPS 모드를 활성화해야 한다. 우친들은 배달 1건 당 2800원에서 3200원을 GS리테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배달 가능 반경은 도보 배달을 고려해 주문 상품을 픽업하는 해당 GS25로부터 1.5km 내 지역으로 한정한다. 배달 상품의 중량은 5kg을 넘지 않는 건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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