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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가요 등 여러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콘텐츠가 각광받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당연히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호재 속에 우리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외국인들이 있었는데요. 지난 10일의 일입니다. 서울 경복궁의 돌담 아래서 쭈루려 앉아 용변을 보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된 것이죠. 경찰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런 유사한 논란은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달 제주의 천연기념물 용머리해안에서 자녀가 그대로 용변을 보게 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볼일을 보고 이를 닦은 휴지를 바다에 던지고 용변도 바닥에 그대로 남겼다는 목격담이 있었죠. 이 역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됐는데, 가이드 역시 이를 제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히 몇명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의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광경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시민의식에 기댈 수밖에 없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우리 역시 관광객들에게 한국 내 문화를 홍보하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가이드들에게도 이 같은 일탈 행위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을 교육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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