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앱플로빈, 사용자 정보 무단 활용 논란…주가 20% 급락

  • 등록 2025-03-28 오전 7:48:55

    수정 2025-03-28 오전 7:48:5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 앱플로빈(APP)은 자사 광고 기술이 앱스토어 정책을 위반했다는 숏셀러 보고서가 공개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주가는 전일대비 20.12% 하락한 2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머디워터스리서치는 앱플로빈의 광고 시스템이 메타, 스냅, 틱톡, 레딧, 구글 등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고유 식별자를 무단 추출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앱스토어 이용약관을 체계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어 “앱플로빈이 퇴출당하지 않는다면 경쟁사들도 동일한 방식의 광고를 도입할 것”이라며 기술력보다는 편법에 기반한 성장이라고 비판했다.

앱플로빈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AXON 광고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70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미국 기술주 중 최고 수익률을 보였지만 올해들어 숏셀러들의 비판이 잇따르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아담 포루기 CEO는 “악의적인 숏셀러들이 허위 주장으로 당사의 기술력을 훼손하고 주가를 떨어뜨리려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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