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옥동(가운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패를 받은 후 장지인(왼쪽)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폴디킨슨 CDP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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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말한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FTSE4GOOD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꼽힌 5개사가 선정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CDP는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Discloure(공개), Awareness(인식), Management(경영), Leadership(리더십) 단계로 구성하는데,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며 “신한금융은 영국 CDP 본부에서 글로벌 탄소경영 우수기업만을 포함하여 발간하는 ‘CDP Global Report’에도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