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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 분양률은 95.3%였던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87.7%, 기타 지방은 58.6%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0.8%포인트 하락했고 기타 지방은 6.2%포인트 떨어졌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기간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의미한다. HUG의 주택분양보증이 발급되고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분양 전망도 밝지 않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5.4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떨어졌다.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사업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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