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서초동·광화문 아닌 국민 많다… 민생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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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에서 언급
“촛불 민심, 3년 만에 두 조각… 제도 개혁 하나도 못해”
“사법 개혁 위해서라도 ‘조국 카드’ 철회해야”
  • 등록 2019-10-07 오전 10:10:46

    수정 2019-10-07 오전 10:10:46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7일 서초동 및 광화문 등에서 열리고 있는 여야의 장외 세대결에 우려를 표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전 함께 들었던 촛불이 이제 두 조각이 났다”며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갈라진 촛불의 상황이 우려스러우며 국민도 이를 바라보며 걱정하고 있다”고 국론이 분열된 것을 우려했다.

정 대표는 “촛불로 등장한 정부가 3년이 지나도록 제도 개혁 하나도 못했다”며 “재벌, 검찰, 교육, 부동산, 선거 등 산더미 많은 개혁 과제가 눈 낲인데 두 조각난 촛불로 동력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이 장외로 번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을 놓고 정쟁 중인 국회가 정상화해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는 것. 그는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이 돼야 하지만 개혁을 위해서라도 정국은 수습되야 한다”며 “개혁 추진을 위해서라도 ‘조국 장관 카드’는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조국 보다 민생이다’를 모토로 한달여간 매진해 왔다”며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피해가 국민에 돌아가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팔을 걷고 직접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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