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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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방영 국민 드라마 원작
초연 당시 실험적 연출로 호평
노우성 연출 등 창작진 다시 참여
  • 등록 2019-10-23 오전 9:28:26

    수정 2019-10-23 오전 9:28:26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한 장면(사진=수키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91년 방영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무대로 옮겨 화제가 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약 1년여 만에 재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공연제작사 수키컴퍼니는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전쟁 직후 겨울까지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시대의 비극 속에서 엇갈린 운명을 걸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3월 어렵게 초연에 오른 ‘여명의 눈동자’는 부족했던 제작비의 한계를 대형 뮤지컬에서 보기 드문 런웨이 형식의 무대 구성과 300여 석의 객석을 마련한 ‘나비석’ 등 실험적인 연출로 극복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재공연은 초연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 원작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와 장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녹여낸 무대와 세트를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 당시 창작진이 다시 참여해 재공연을 준비한다. 벽숙희 프로듀서를 필두로 ‘드라큘라’ ‘메피스토’의 연출가 노우성을 비롯해 작곡가 J.ACO, 작사가 지인우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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