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역, 이제 광운대역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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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0 오후 12:04:32

    수정 2013-01-10 오후 12:04:3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노원구는 성북역의 이름을 ‘광운대역’으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1939년 경원선 연촌역에서 1963년 성북역으로 간판을 바꿔단 지 50년 만이다.

광운대역으로 바꾸는 안은 지난달 코레일에서 열린 역명심의위원회를 통과,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서 정식으로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성북역은 행정구역상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지만 이름 때문에 성북구나 성북동에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빚어지기도 했다. 역명을 바꿔달라는 지역 주민 요청에 따라 노원구는 주민공모에서 다수가 제안한 ‘광운대역’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성북역은 한때 경춘선의 출발역으로 추억이 있지만 행정구역의 변경과 시대의 환경 변화로 역명을 변경하는 데 공감한다”며 “광운학원 산하 학교기관 외에는 대표적 시설이 없고 광운대의 인지도가 높은 데다 주민들이 제일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광운대역이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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