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1월 마지막 주 실적 발표가 최근 반도체 업종 주가 분위기를 끌어올릴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이미 상향된 실적 눈높이 속에서 서프라이즈(예상치 상회) 여부가 단기 주가 강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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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구원은 “대형주의 폭등 강도 대비 소부장 주가 상승 강도는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다만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의 실적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소부장 내에서도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엔 소부장에서도 실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달리 대형주와 유사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전방 생산업체들의 증설과 공장 운영 계획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부터 소부장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이엠이 지난 16일 SK하이닉스향 783억원 규모 수주를 공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고 연구원은 이런 환경에서 최선호 종목으로 브이엠(089970)과 에스티아이(039440)를 제시했다. 그는 “사이클이 핵심 변수인 소부장 주가 역시 유사한 주기와 궤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며 “1분기 실적이 강한 소부장일수록 상대적으로 강한 주가 퍼포먼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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