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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신선한 소재로 대흥행했다. 당시만 해도 드라마에서 회귀물이 흔치 않았던데다, 재벌 자제로 다시 태어나 세상을 뒤바꾸는 짜릿한 소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드라마 원작은 동명의 웹소설이었다. 웹소설만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소재가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던 사례다.
일단, 웹툰의 한줄평은 ‘재밌다’다. 작가의 내공이 보여지는 줄거리 흐름, 캐릭터성, 속도감 등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신입사원 황준현이 대한민국 10대 재벌(가상) 최성그룹의 강용호 회장과 부딪히며 영혼이 바뀌게 되고, 젊은이의 몸과 회장의 경험을 가진 황준현이 기업을 어떻게 정복해 나가는지를 스펙타클하게 그렸다. 큰 줄거리는 매우 간결한데, 기업의 내부 이야기를 맛깔난 긴장감과 함께 잘 버무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업 웹소설에 강점을 지닌 작가 원작으로 한만큼, 단순한 가십성 오피스물을 넘어 대기업 시스템을 세밀하게 묘사한 것도 강점이다. 다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와는 다소 내용이 다르다. 강용호 회장의 두 아들이 드라마에선 쌍둥이 남매로 나오고, 주인공 황준현도 인턴이 아닌 축구선수로 설정이 다소 바뀌었다. 드라마도 최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원작에 가까운 웹툰을 정주행하는 것도 재미를 배가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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