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등 20여명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3동 담벼락 30여미터(m)에 벽화를 그렸다. (사진=현대글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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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벽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3동 담벼락 30여미터(m)에 벽화를 그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사 임직원과 가족,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차량과 사람이 함께 통행하는 골목 담장에 도로 교통그림을 그려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그림을 그려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밖에도 재난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경기 거주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녀 1400여 명을 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로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 제작과 무상 운송에도 나섰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현대글로비스가 다시 한 번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벽화 그리기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