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대부분 하락..日·中 지표 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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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개월 연속 무역적자..엔화 강세 겹치며 투심 위축
中, HSBC 제조업PMI 예상 하회..성장 둔화 우려 고조
  • 등록 2013-07-24 오전 11:38:37

    수정 2013-07-24 오전 11:38:3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일본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떨어진 1만4692.83에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44% 내린 1217.39를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6월 무역수지가 1808억엔(약 2조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보다 적자규모가 더 늘어난 것으로 일본은 12개월째 무역적자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무역적자는 4조8438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엔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종목별로 대표적인 수출기업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0.9%, 0.4% 떨어졌다.

중국 증시 역시 3거래일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한국 시간 오전 11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1.03% 떨어진 2022.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7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밑돌았다. 이로써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특히 원자재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중국 최대 금속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4% 넘게 떨어졌다. 중국 초상은행은 2% 가까이 내렸다.

그밖에 대만 가권 지수는 0.38% 내린 8183.05를, 홍콩 항셍 지수는 0.26% 떨어진 2만1858.58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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