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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1월 영탁 본인과 모친 이씨, 소속사 등을 상대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 내용은 사기, 업무방해,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다.
예천양조 측은 “광고모델이었던 영탁, 그 어머니의 과도한 욕심과 허위사실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실추와 급격한 매출하락, 전국 대리점 100여개의 폐업이 진행되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지금이라도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억울하게 회사를 그만두게 된 예천양조 직원들과 생계가 끊긴 대리점 사장님들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부득이 고소에 나서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탁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즉각 반발했다. 영탁 측은 “즉시 형사소송법에 따른 이의 신청 및 수사 심의 신청을 통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의 악의적이며 위법한 행위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어 아티스트 및 가족을 끝까지 보호하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