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얀마 교민 식당, 공장 등 일부 재산은 피해를 입었으며 태국 한인회관과 교민 자택 등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확한 피해 추산은 어려운 상태다.
외교부는 “현재 공관들이 카카오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인사회 및 대부분 교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후 12시 50분(현지시간)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규모 7.7 강진 직후 인근에서 발생한 6.4의 여진의 진원 깊이도 10㎞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1002명, 부상자 2376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얀마는 오랜 내전으로 이미 무너진 인프라와 사회 시스템이 지진으로 치명타를 입은 데다 여진까지 지금까지 12차례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불어날 것이란 우려도 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불어날 가능성을 71%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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