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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약물 중독을 극복한 후 자신의 경험과 부친인 고 로브 라이너 감독과의 관계를 다룬 영화 ‘빙 찰리’의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를 라이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5년 개봉한 일화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는 정치적 야망을 가진 성공한 배우와 마약 중독에 빠진 아들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 영화에서 극 중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라리 네가 나를 미워하더라도 살아있길 바란다”고 말한 대사는 실제 이들 부자 관계에서 있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녹여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닉은 2016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성장기 동안 아버지와 “유대감을 많이 형성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중독으로 고생하던 시절에 부모가 추천한 재활 시설에 가지 않으려고 노숙을 택했다면서 길거리에서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라이너 감독은 당시 ‘빙 찰리’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들의 얘기보다 재활 상담사들의 조언을 더 중시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절망적이었고, 벽에 학위증이 걸려 있는 사람들 말을 들었다. 그때 아들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자가 당시 함께 영화를 만든 경험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부자 관계를 더 가깝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사건이 할리우드에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닉이 라이너 감독과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최근 사례는 올해 9월 영화 ‘스파이널 탭 2’ 시사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을 당시였다.
앞서 라이너 감독(78)과 그의 부인 미셸 싱어 라이너(68)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LA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라이너 감독 피살 사건에 대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격렬한 집착으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 라이너 감독의 피살이 그의 정치적인 견해와 관련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LA경찰국은 닉을 부모 살해 혐의로 전날 체포해 구금했다고 이날 오전 언론에 밝혔다. 다만 범행 동기나 사건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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