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에 42억달러 규모 군용헬기 판매 승인…시호크·아파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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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60R 시호크 24대·아파치 성능개량 사업 승인
美국무부 “인태 핵심 동맹 한국 억지력 강화 목적”
  • 등록 2026-05-19 오전 6:29:17

    수정 2026-05-19 오전 6:29:17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최대 42억달러(약 6조2600억원) 규모의 군용 헬기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사진=해군)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국무부는 한국 정부에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MH-60R 시호크 해상작전 헬기 24대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판매 품목에는 항법장비와 소나(음파탐지기) 등이 포함됐다. MH-60R 시호크는 록히드마틴 산하 시코르스키가 제작하는 기종으로,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국무부는 또 최대 12억달러 규모의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성능개량 사업도 승인했다. 주 계약업체는 보잉이며, 록히드마틴과 노스럽그러먼이 공동 생산하는 AN/APG-78 롱보우(Longbow) 사격통제레이더 8대도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승인은 미 의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며, 발표된 금액과 수량은 잠재적 판매의 최대 한도라고 DSC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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