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청년재벌 허민, 소셜커머스 경영자로 `컴백`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대표로 나서..500억 투자
  • 등록 2011-07-14 오후 12:39:47

    수정 2011-07-14 오후 12:39:4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해 화제를 모았던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소셜커머스 대표로 취임, 소셜커머스 업계 도전에 나섰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허민 대표가 경영자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과열 경쟁 등으로 혼탁해지는 데 대한 반성과 안타까움이 컸다"며 "국내 토종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제대로 된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도전 정신에서 경영자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연 매출 2000억원에 이르는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네오플 창립자로, 이를 넥슨에 매각하며 청년 재벌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대표로 취임한 허 대표는 앞으로 500억원을 투자, 위치기반 실시간 쿠폰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선보이고, 인력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현재 회원수 120만명을 보유한 소셜커머스로 일 평균 방문자수는 160만명, 81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허 대표는 "우리 경쟁상대는 티켓몬스터나 쿠팡, 그루폰 등 관련 업계 업체가 아닌 네이버"라고 강조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시네마·DJ·CEO`..별명도 거창한 명품노트북들 ☞장진 감독, 메가폰 대신 3D스마트폰 잡았다 ☞원빈 카메라 `PEN 3세대`, 남성도 홀린다 ☞소리없는 댄스파티..`류 감독의 디지털 문화유희` ☞소셜커머스 춘추전국시대..`세계 2위도 진출 모색` ☞메이플스토리, 올 여름 3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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