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왜 유출해"…美정부부처에 벌금폭탄 매긴 州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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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2-07 오후 6:45:14

    수정 2014-12-07 오후 7:04:4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뉴멕시코 주정부가 올초 일어난 핵폐기물격리시험시설(WIPP)의 방사능 유출 사고와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에 사상 최대 벌금을 부과했다.

뉴멕시코 주정부는 6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에 방사능 유출사고와 관련 5400만달러(약 602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WIPP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멕시코 주정부는 에너지부가 핵폐기물 관련 주정부 규정을 37조항이나 위반했으며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핵폐기물을 옮기기 전 핵폐기물이 보관된 드럼이 잘못 저장됐다며 이는 에너지부의 관리 소홀이라고 지적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2월 일어난 방사능 유출 사고로 핵폐기물을 다루는 지권 20여명이 방사능 피해를 입었고, 미국 내 유일한 핵폐기물 시설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에너지부는 WIPP 재가동을 위해서는 5억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트 연구정보센터 핵폐기물 프로그램의 돈 핸콕 감독은 “앞서 수년간 에너지부는 WIPP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관련 규정을 어겨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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