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영하 3도…출근길 빙판·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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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비 뒤 기온 하강
체감온도 더 낮아
  • 등록 2025-12-14 오후 8:32:06

    수정 2025-12-14 오후 8:32:06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진다. 밤사이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새벽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로 인해 도로 결빙과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해상 여건도 불안정하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 쪽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먼바다 파고는 동해 최대 4.5m, 서해 3.0m, 남해 3.5m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출근길과 아침 시간대 빙판길과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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