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이 자회사인 동부메탈 지분을 981억원에 포스코로 매각한다. 이는 동부하이텍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동부하이텍은 보유하고 있는 동부메탈 주식 1388만5040주(46.28%) 중 300만주를 주당 3만2700원에 포스코로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철강업계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고부가가치 고급강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정련 합금철이 필요한데 동부메탈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는 평가는 받는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포스코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긴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에도 고순도 훼로망간 생산을 위해 포스하이메탈을 합작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동부하이텍은 올해 계획했던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무리했다. 동부하이텍은 최근 동부한농 주식 5000만주를 재무적투자회사 등에 352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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