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흑자전환 기대...하반기 신작 5종 출시 예정-현대차

  • 등록 2025-02-19 오전 8:04:10

    수정 2025-02-19 오전 8:04:1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OP)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1분기 흑전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매출 감소보다 비용 감소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모바일 리니지 3종이 4분기 2024년 레벨을 저점으로 트래픽 우상향 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전분기 대비(QoQ) 감소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0억~400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비용은 인건비 250억원 및 마케팅비 4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 영업손실이 일회성 제외 200억 수준임을 고려하면 50억~150억원 수준의 흑자전환은 가능한 구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LLL, 아이온2, 기존 IP 스핀오프 신작 등 3종의 자체 개발작과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타임 테이커즈 등 2종의 퍼블리싱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신작은 글로벌 유명 지적재산권(IP) 기반 MMORPG, 신규 파생 장르의 슈터 등이 개발 중으로 MMO와 슈터를 자체 개발의 양대 축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캐주얼을 비롯한 기타 장르는 인수합병(M&A)을 통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적용에도 활발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AI 적용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에도 일부 적용 중”이라며 “분사한 AI 자회사(임직원수 약 180명)를 통해 내부 맞춤형 AI 제공, 타사로의 솔루션 공급, 이종 산업으로의 사업 기회 모색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