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여파에 세수 수십조원 급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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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수 예산 41조엔 하회 가능
  • 등록 2011-05-12 오전 10:50:00

    수정 2011-05-12 오전 10:5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이 대지진의 경제적 여파로 올해 걷을 세금 수입이 수조엔(우리 돈으로 수십조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2011년 제2차 추경 예산 편성 때 세수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대지진 여파로 올해 법인세와 소비세 등 세금 수입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초 재무성은 올해 약 40조9270억엔의 세금을 걷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진 여파로 세수 규모가 수조엔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성은 지진이 세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수입 감소 및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조치로 인한 소득세·법인세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지진으로 가계소비가 크게 줄면서 소비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세수 규모는 금융위기로 세수가 크게 줄어든 지난 2009년도 38조엔대에도 못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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