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00달러 붕괴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특징주]

  • 등록 2025-04-22 오전 9:14:41

    수정 2025-04-22 오전 9:15: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출 규제 여파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54% 내린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 대비 0.91% 밀린 1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띠는 것은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으로 반도체주 전반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4.51% 내린 96.91달러로 마감했다. 13일 만에 종가 기준 100달러선이 무너졌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용 AI 칩인 ‘H20’을 수출을 규제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출 제한과 중국 AI 그래픽처리장치(GPU) 경쟁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기술 분야의 무역 전쟁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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