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와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후 1시3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3원 내린 116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장 초반 유럽 불안감이 크게 완화돼 하락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결제수요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면서 "한 외신에서 이달 10일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23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점도 이를 거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46포인트(1.95%) 상승한 1800.90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도 0.0061달러(0.45%) 오른 1.362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