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절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과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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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3, 201호)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3-2 성광빌딩 4층)에서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 등 향후 행정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총면적 17.09㎢(약 517만평)에 핵심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를 통해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