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22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아랍연맹의 정상들이 긴급 소집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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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는 27일 팔레스타인과 관련한 현안 논의를 위해 아랍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문제가 심각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아랍정상회의는 아랍연맹 소속 국가들의 정상이 모여 국제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긴급회의에선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공동 대응방안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