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선중앙통신은 <횡포 무도한 강탈자, 이것이 미국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자결권, 영토 완정은 미국의 흥정물이나 희롱 거리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의 평화와 안착된 생활을 바라는 팔레스티나인들의 실날같은 기대마저 무참히 짓밟는 횡포한 폭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동맹국들도 이 같은 구상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며 “리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와 민족의 삶과 권리를 무참히 유린하다못해 령토와 주권을 송두리채 빼앗는 강포무도한 강탈자”라고 미국에 대해 공세했다.
북한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미국의 책임론을 주장해 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가자지구를 매입하지 않고 소유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4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200만 명 규모의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집트·요르단 등 인근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지구를 인수해 해양 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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