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4월까지도 여행 심리의 위축이 포착된 만큼, 2025년 성장률을 기존보다 하향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273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57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의 1분기 GMV(패키지 수탁금)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5805억원, 4월 누적 패키지 송출객은 5.9% 감소한 70만명을 기록했다. 4월 송출객 또한 패키지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3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4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두 가지를 발표했다. △2027년까지 매출 9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400억원 이상 목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결당기순이익의 50% 내외의 금액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 등이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패키지와 밍글링 투어의 성장,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