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평가사 자격증 시험, 3월에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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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1-31 오후 4:01:54

    수정 2016-01-31 오후 4:02:5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제도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험으로 일반인도 검증 시험을 통해 기술신용평가사를 취득할 길이 열리게 된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의 신용평가와 함께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평가 전문가를 말한다. 기술평가는 일반적인 신용평가와 달리 정성적인 전문가의 판단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기술평가 인력을 정부의 기술금융 확산 정책의 핵심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 출범하고, 은행권의 기술금융이 활성화되면서 기술평가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기보는 설명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온 기보의 기술평가사를 바탕으로 국가공인 자격제도를 신설하기로 해 이번에 첫 시험이 열리게 됐다.

기보의 기술신용평가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통해 지난달 26일 민간자격으로 등록됐으며, 1년간 운영 후 심의를 거쳐 국가공인자격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전문 지식과 평가 실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자격제도를 1급, 2급, 3급 등 3단계 체계로 구성하고, 기술 분야는 정보통신·기계·전기전자·재료금속·화공·섬유·환경·생명·콘텐츠 등 9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3월에 시행되는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검정’ 시험 일정은 내달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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