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4월2일 상호관세 여부 발표…부정 영향 최소화 노력”

“상호관세·개별 품목 관세 등 시나리오 대비해 준비 중”
“민감국가 문제 장애…속히 해결에 한미 공감대”
  • 등록 2025-03-23 오후 7:10:40

    수정 2025-03-23 오후 7:10:4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와 함께 여러 가지 관세들이 같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대미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재차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방미 결과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귀국길에서 “지금까지 (미국 측이) 명확하게 얘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연달아 면담했다.

미국의 자동차, 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 조치 일정은 내달 2일로 예고됐다. 안 장관은 “지금 시점에서는 예단이 어려운 상황으로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우리 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한국의 면제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안 장관은 한국이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이 되는 데 대해서는 “민감국가 문제가 장애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바로 착수했다. 조만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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