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차에서 '불'…길가던 소방관, 소화기 들고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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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충남 고속도로 차량서 화재
현장 목격한 소방관, 소화기 들고 뛰어가
  • 등록 2022-11-06 오후 5:42:08

    수정 2022-11-06 오후 5:42:0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고속도로 위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한 소방관이 초기 대응에 나서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 졸음 쉼터 인근을 달리던 SM5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 A씨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한 뒤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때마침 운전하며 이곳을 지나던 서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B씨는 A씨 차량의 화재 현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B씨는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트렁크에서 소화기를 꺼낸 뒤, 불길이 치솟는 A씨 차량 앞부분을 향해 진압에 나섰다.

또 차 문을 모두 연 뒤에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어 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B씨는 소방호스 등을 정리해주며 동료 대원들을 함께 돕기도 했다.

불은 A씨의 승용차를 모두 태워 3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23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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