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AI 매출 본격 창출로 성장 기대-대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06-25 오전 8:06:18

    수정 2025-06-25 오전 8:06: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하이퍼스케일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AI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680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AWS 및 그룹사들과 하이퍼스케일급 AI DC 구축을 추진 중으로 총투자비용은 7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지역은 울산으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DC 설계 및 구축을, AWS는 AI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하고 주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000660)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역량, SK멀티유틸리티와 SK가스(018670)의 에너지 기술 등이 총 집결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올해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3.3%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AI DC의 경우 구독형 AI 클라우드 ‘GPUaaS’, 소규모 모듈러 AI DC, 단일고객 전용(Dedicated)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 하이퍼스케일급 AI DC에 해당하는 프로젝트가 이번 울산 프로젝트”라며 “SK브로드밴드를 주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전체 투자금액 중 SK브로드밴드의 투자는 기존 자본적지출(CAPEX) 연평균 9000억원 수준 내에서 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용량은 100MW(메가와트) 수준이고 매출은 2400억원을 추정한다”며 “오는 2027년 완공되는 이번 AI DC를 포함한 30년 DC 용량 목표는 300MW로, DC가 AI DC로 진화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300MW 기준 매출은 당사 추정 9300억원 수준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하~ 고민이네!
  • 제니의 발가락 신발?
  • 불금 메뉴는?
  • 이게 특전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