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최대주주 천정희 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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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불투명 해소…신사업 추진에도 탄력
  • 등록 2019-12-06 오전 10:22:57

    수정 2019-12-06 오전 10:22:5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아리온테크놀로지(이하 아리온(058220))는 최대주주가 기존 제이앤피조합에서 천정희 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경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와 제이앤피조합의 특수관계인 관계가 해제되면서 천 대표가 최대주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7.5%이며 제이앤피조합은 2대주주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지배구조의 독립성 확보와 경영권 안정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천 대표가 있는 아리온의 자회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설립한 이후 연예인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다. 소속 연예인으로 MC 겸 개그맨으로 활동 중 인 김구라, 김국진, 박미선, 김수용, 양세형 등 13명이 있다. 지난해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흑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아리온 관계자는 “그간 조합이 최대주주여서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는 주주들의 우려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채명진 대표와 이전 최대주주였던 조합구성원들의 협의를 진행해 조합이 최대주주의 지위에서 내려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채 대표가 조합지분의 인수 및 증자나 장내매입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아리온의 주택사업, 배터리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는 평가다.

아리온은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셋톱박스 제조와 함께 향후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커머스 사업 영역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영국 주택 관련 플랫폼 회사 인코라와 공동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미국 리튬 배터리기업 엑스에너지와도 아시아 총판 독점권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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