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마포구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수출중소기업의 오세아니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마포구 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마포구 오세아니아 무역사절단은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해 종합상담회 참가 및 바이어 방문상담과 개별상담, 현지 시장조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수출참가품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마포구 소재 수출중소기업 중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비용, 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1개사 1인), 홍보비를 지원받게 된다.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현지 숙식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세계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회복이 기대되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라며 “오세아니아사절단 귀국 후 중진공의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진단을 통한 컨설팅, 자금지원 등 연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