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건물 매각' 윤민수 "전처와 재산 분할? 예쁘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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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등록 2025-11-03 오전 8:13:06

    수정 2025-11-03 오전 8:13:06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과정을 전했다.

(사진=SBS)
지난 2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윤민수가 배우 임원희, 방송인 김희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민수는 “(돌싱이 된지) 1년 됐다. 결혼 생활은 거의 20년 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혼을 1년 살다가 하는 거랑 십여년 살다가 하는 거랑 이혼할 때 나누는 금액이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겠나. 나는 (결혼 생활이) 짧아서 그런가 그런 게 없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윤민수에게 “형은 많이 나눴냐”고 질문했고, 윤민수는 “그렇다”면서 “우리는 합의를 잘했다”고 전했다.

윤민수는 ‘미우새’를 통해 이혼 후에도 전처와 동거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3년 전 약 40억에 매입했던 서울 상암동 건물을 매각하는 등 전처와 재산 정리에 나섰다. 최근에는 집 안 살림들을 나누고 독립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그게 꼭 무슨 재산 분할이라기보다는 각자 필요한 거를 나눈 거다”라며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이런 거 없이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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