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245탈삼진' SSG 앤더슨, MLB 컴백..."디트로이트와 1+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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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6 오후 3:49:20

    수정 2025-12-06 오후 5:21:0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 랜더스의 외국인 우완투수 드루 앤더슨(31)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복귀한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7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후 공식 계약 발표를 할 예정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은 드루 앤더슨. 사진=연합뉴스
앤더슨은 MLB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팀을 거쳤던 경험이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SSG에 합류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KBO리그에서 앤더슨은 30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 245개를 잡아내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역대 2위에 올랐다. SSG는 앤더슨과의 재계약을 적극 추진했지만 MLB 구단이 영입에 나서면서 끝내 붙잡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가 MLB로 ‘역수출’ 된 것은 3명으로 늘었다. 앞서 한화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같은 팀 라이언 와이스 역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에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

MLB닷컴은 “앤더슨이 2025년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로 뛰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마이너리그 배정 결정을 받자 방출을 요청해 SSG와 계약했다”며 “디트로이트는 확실한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앤더슨이 디트로이트 선발 경쟁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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