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1]박재완 장관, 새 규범 `S경제학`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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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축사
지속가능성·사회적 책임·사회안전망..3S 강조
  • 등록 2011-06-15 오후 1:30:00

    수정 2011-06-15 오후 1:30:0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S의 경제적 미학'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신라호텔에서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세계전략포럼 2011'에 참석해 새로운 규범(New Normal)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뉴노멀 시대의 가치-'S의 경제적 미학'이란 내용의 축사를 통해 금융위기 이후 세계 및 한국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안전망 내실화(Safty Net) 등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일반국민들은 지표와 체감 사이에 온도차가 여전하다고 느낀다"며 "오늘 South Korea를 대표한 'S'를 화두로 S의 경제적 미학을 뉴 노멀 시대의 가치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관협력, 노사협력, 대기업-중소기업 협력, 산업협력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들의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국제적 협력도 절실하다"며 "일례로 유가가 너무 높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입장을 OPEC이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환경을 조성해야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당면한 사회적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시대는 지났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공적개발지원(ODA)외에 기업의 사회적 공헌책임(CSR)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나친 복지를 경계하고 일하는 복지를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하는 복지를 기조로 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를 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경제의 자동안정장치로 사회안전망의 군살을 빼고 근육질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한 독일, 노르웨드 등의 개혁사례를 참조해 복지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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