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넷플릭스처럼 가족 외 계정 공유 제한

티빙 MAU 810만…지난해 영업손 710억원
  • 등록 2025-03-23 오후 8:01:01

    수정 2025-03-23 오후 8:01:0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가족 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티빙은 이용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다음달 2일부터 티빙 계정을 통한 시청은 회원 본인만 가능하다”면서 “단 회원의 동일 가구 구성원은 예외적으로 시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원이 티빙을 이용하는 스마트 TV 등 가전제품을 ‘기준 기기’로 등록하도록 하고 이 기기를 통해 시청하는 이용자만 ‘동일 가구 구성원’으로 판단한다. 기준 기기와는 다른 IP 주소로 해당 계정에 접속해 티빙을 시청하면 별도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10만명으로 같은 기간 넷플릭스(1191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OTT 플랫폼 중 선두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영업 손실이 71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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