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8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5-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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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 대결 답게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SK호크스가 선제골을 넣자 인천도시공사는 피벗 강준구를 활용한 중앙 공격으로 맞섰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의 연속 선방을 발판 삼아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전반을 14-9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인천도시공사의 흐름은 이어졌다.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안준기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SK호크스가 중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엠프티 골과 7미터 드로우 득점으로 흐름을 끊으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피벗으로 중앙 공격과 수비를 책임진 인천도시공사 강준구는 “SK호크스와 전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우리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며 “10연승에 만족하지 않고 정규리그 1위를 목표로 계속 가겠다”고 말했다.
10년 연속 남자부 우승을 놓치지 않은 디펜딩챔피언 두산은 상무 피닉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를 지켰다.
두산은 강전구가 9골, 김연빈이 7골, 이한솔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동욱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9골과 3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강전구는 “부상에서 복귀 후 2번째 경기인데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닌데, 오랜만에 뛰어보니 기분 좋고 재미있다”며 “팀 분위기가 계속 떨어지다 보니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쳐서 중간에 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앞으로 더 끌어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은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5-22로 이겼다. 하남시청은 6승 6패(승점 12점)로 3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2승 1무 9패(승점 5점)로 6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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