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피케 입은 `그녀`..올림픽 승리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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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런던올림픽, `스포티룩`이 뜬다
피케셔츠·점프슈트·피케원피스 등에 주목
브랜드별 출시한 올림픽 한정판 활용 `굳`
스타일 팁, 알록달록 `액세서리`로 마무리
  • 등록 2012-07-27 오후 12:20:10

    수정 2012-07-27 오후 12:36: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림픽 시즌이다. 나름 ‘놀 줄 아는’ 청춘들에게 이 기간은 축제나 다름 없다. `옷`을 맞춰 입는가 하면 함께 모여 응원하는 등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렇다 보니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 게 마련이다. 알록달록 티셔츠 한 벌만 있으면 일명 ‘올림픽녀(女)’로 등극할 수 있다. 피케(PK)셔츠는 그 자체에 경쾌한 느낌이 배어 있어 이 아이템 하나로도 ‘스포티룩(Sporty Look)’을 완성할 수 있다. 청바지나 반바지, 롱스커트 등과 함께 연출해도 손색 없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아 실용적일뿐더러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 `헤드`의 피케 원피스.
피케셔츠·점프슈트 ‘딱’

옷장을 열어 보면 한 벌쯤 꼭 갖고 있다. ‘칼라 티셔츠’(피케 셔츠) 얘기다.

매년 여름이면 꺼내 입는 이 옷은 촌스럽지 않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아이템은 짧은 반바지나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에도 잘 어울려 옷을 잘 못 입는 이에게 ‘강추(강력추천의 줄임말)’다.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점프슈트가 딱이다. 상의와 하의 바지가 하나로 이뤄진 이 옷은 몸의 라인이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은근히 섹시하게 보인다. 반면에 귀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피케셔츠에 스커트를 함께 입으면 된다. 스커트 길이에 따라 그 느낌도 천차만별.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롱스커트’를 입는 것이 좋다.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려면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면 된다.

피케원피스도 그 자체로 멋스럽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면서도 몸에 달라붙어 여성의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잇(IT) 아이템이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답답하지 않고 가벼운 이 원피스는 구두와 신어도 궁합이 좋아 운동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비치는 검정색 스타킹이나 레깅스, 부티힐과 신으면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왼쪽부터 라코스테 피케 원피스, 코오롱FnC 헤드, 라코스테의 빨강 피케 원피스.
코오롱 쿠아 제품.
한정판 제품만으로 응원룩 완성

각종 업체들도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빈폴, 휠라, 버그하우스, 헤드 등 각 브랜드마다 영국과 런던을 상징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들을 출시하는 등 올림픽 마케팅에 분주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와 코오롱스포츠, 클럽 캠브리지는 일찌감치 올림픽 에디션(한정판)을 선보였다. 런던 올림픽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피케 셔츠와 레인 컬렉션 등을 출시했다.

올림픽 단복을 디자인한 제일모직 빈폴이 선보인 ‘런던 에디션 라인’은 출시 일주일 만에 빈폴 티셔츠 판매율의 2배를 넘어섰다.

MCM 올림픽 에디션 백팩은 손연재 등 셀러브리티들의 공항 패션에 노출되며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만에 매장에 입고된 100여점이 모두 완판됐다. 갭(GAP) 역시 로고에 유니언 잭 프린트를 넣은 런던 에디션 티셔츠를 선보여 보름만에 전체 물량의 70%가량을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빈폴, 타미힐피거, 르꼬끄 스포츠 등 의류 브랜드에서 올림픽을 기념해 각국 국기나 개최지를 상징하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 쉽게 올림픽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갭(GAP), 라코스테 피케셔츠& 스커트, 지바이게스, 르꼬끄 골프.
액세서리로 마무리

2% 부족해 보인다면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면 된다. 손목시계, 선글라스, 뱅글(팔찌) 등 올림픽을 겨냥해 액세서리 아이템들도 많이 나왔다. 까맣게 그을려 왜소해 보일 수 있는 팔뚝이나 손목에 뱅글이나 손목시계 하나면 건강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대세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비비드한 아이템. 젊은 느낌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올림픽 응원복장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민소매 패션이라면 뱅글이 제격이다. 크고 굵은 뱅글의 경우 한두 개만 착용해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는 코디네이션이 무난하다. 가는 팔찌라면 대여섯 개를 연달아 착용하는 것도 멋스럽다. 뱅글과 의상의 색상도 서로 조화를 맞추면 좋다. 뱅글과 의상의 색상이 서로 보색이면 활동적인 느낌이 더해진다. 같은 색일 경우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죽 소재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플라스틱 소재는 시원한 느낌을 낼 수 있어 그날 입은 옷에 맞춰 착용하면 된다.

손목시계 역시 비비드 색상이 인기다. 특히 젤리 손목시계가 대세. 젤리 소재는 물에 강해 장마철에도 실용적이며 잘 긁히지 않아 여름철 잇 아이템이다.

(왼쪽 시계방향으로)마틴싯봉, 아디다스 워치, 캐스키드슨, 판도라 제품.
지바이게스 제품을 착용한 아이유 모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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