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EY한영은 10일 글로벌통상자문팀(Global Trade Advisory Team)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영향으로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은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해 보다 현지화된 통상 자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Y한영은 각 분야의 세무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통상자문팀을 통해 관세 최적화, 세무 리스크 최소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전략, 원산지 규정 준수, 무역 분쟁 대응 등 종합적인 통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Y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미국 현지 통상 및 세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EY한영 글로벌통상자문팀은 고경태 세무부문 대표가 총괄하며, 미국 입지선정 및 인센티브 협상, 미국세법 전문가인 정일영 파트너가 실무 팀장을 맡는다. 이전가격 전문가인 정인식 본부장, 국제조세 전문가인 장남운 파트너, 관세 전문가인 박동오 파트너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미국 투자세액공제 등 다수의 인센티브 성공사례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통상 전문가들과 공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과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경태 EY한영 세무부문 대표는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현지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다 정교한 글로벌 통상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EY한영 글로벌통상자문팀은 EY 글로벌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Y한영은 오는 19일 ‘2025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를 개최해 올해 세법 개정 사항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및 조세 정책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