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과천고속화도로 건설 '청신호'…KDI 적격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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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1 오전 8:04:05

    수정 2026-05-11 오후 7:36:0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서남부권 도로교통 여건 개선의 키를 쥔 ‘화성~과천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지도=경기도)
화성시 봉담읍과 과천시 관문동 간 31.1㎞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3기신도시 개발로 급증이 예측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의 정책연구로 발굴했다.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2024년 11월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제안했다.

도는 이번 적격성 통과를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경기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축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도는 지방도 309호선은 일 최대 약 2만2000대, 국도 47호선 군포로 구간은 일 최대 약 2만6000대의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화성 봉담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32~5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성호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서남부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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