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韓~러 크루즈 직항길 열린다…팬스타엔터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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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9-10 오전 10:01:44

    수정 2019-09-10 오전 10:01: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과 러시아 간 크루즈 직항 길이 열린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53분 현재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전일 대비 3.8% 오른 1080원을 기록 중이다. 한창(005110)은 4.1% 상승한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는 러시아 지방정부와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린 ‘2019 동방경제포럼’과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정기 크루즈 항로 개설을 논의하고 항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레그 구몌누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을 만나 오는 12월 포항 영일만항~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가는 크루즈선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을 오가는 정기 크루즈 항로 개설을 전담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시범운항에 들어가는 크루즈선은 이탈리아 선적의 5만7000톤급 네오 로만티카호로 최대 수용인원은 1800여명이다. 영일만항~상하이항~블라디보스토크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의 정기상선 운항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공항, 중국 등을 항공과 철도로 연결하고 이를 크루즈와 연계하는 ‘동북아권 셔틀 크루즈’ 항로 개설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5년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 그룹이 인수했다. 이 회사는 국적 크루즈선 사업 및 여행·선박·대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크루즈그룹 계열 코스타크루즈와 객실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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