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가세연 제보자 찾아갔다?”…원빈 측 입 열었다

가세연 기자회견서 원빈 언급
혼선 우려돼 조심스럽게 입장 밝혀
김수현 측, 가세연·고 김새론 유족 추가 고소
  • 등록 2025-05-09 오후 4:56:17

    수정 2025-05-09 오후 6:20:1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원빈이 유튜브 채널 가세연를 통해 제보를 한 제보자의 언급에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사진=올젠
9일 원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을 한 것 외에는 관련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뉴저지에 있던 제보자가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인의 동의 하에 김수현을 언급한 내용을 녹취했다며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녹취에는 고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때 김수현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제보자의 아내가 등장해 원빈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다.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녹취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 상에는 원빈이 제보자를 찾아갔다는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혼선이 생기자 원빈 측이 직접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세연의 기자회견 이후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와 장사의 신 은현장,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가 조작이라며 그 증거를 공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측에 대해 추가적인 고소·고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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