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선선한 봄날씨…제주·남부지방 '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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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침 6~14도·낮 17~21도
제주·남부지방·충북 강수량↑… 미세먼지 '좋음'
  • 등록 2026-04-17 오전 6:00:05

    수정 2026-04-17 오전 6:00:05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선 최대 100㎜ 이상, 내륙에선 6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음식점 앞 인공폭포에서 더위를 식혀주는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최저 3~11도, 최고 16~22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새벽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겠다. 오전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18일 아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18일 오후까지 비 예보가 있어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다.

특히 제주 산지와 중산간은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수 확률이 낮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30∼100㎜(산지 최고 150㎜ 이상·중산간 최고 120㎜ 이상) △광주·전남·경남서부·제주북부 20∼60㎜ △부산·울산·경남중부·경남동부 10∼40㎜ △전북 5∼30㎜ △대구와 경북남부 5∼20㎜ △경북중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충청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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