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태광산업은 지난 28일 신한은행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 지난 28일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진행된 ‘태광산업·신한은행, 협력기업 상생대출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태광산업 김형생 대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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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예금 500억 원을 예탁하고 신한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태광산업 협력사에 신규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태광산업은 중·소 협력사의 경우 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한 회사가 많은 만큼 실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히 자금을 조성, 협력사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줬다.
지원 대상은 태광산업 중·소 협력사 100여 곳으로 각 회사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금리에서 태광산업이 지원하는 1.25%가 자동 감면되며 신한은행의 부수거래 실적 등을 통해 추가 금리 인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는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협력사들의 현금 흐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침체와 자금경색 등 어려운 환경에서 협력사들과 태광이 상생하고 위기를 배움의 기회로 삼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협력사 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나누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 및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3개월 간 임대료를 30% 감면 중이고, 대구·경북지역은 월 감면 한도 없이 70%를 인하해 주고 있다.